원더스리빙 WF700 에어프라이어

기존에 쓰던 겐지아 에어프라이어가 사망하셨다.

아니 사망시켜달라고 애원하셨다. ㅠㅠ

5년 넘게 사용했으니 보내드릴 때도 되었지_

가동하면 위이이이이잉~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고,

바스켓의 코팅은 여기저기 벗겨지고.

 

이에 이런 저런 에어프라이어 검색 끝에 구입한 

원더스리빙 WF700 에어프라이어.

 

그럼 구입한 이유부터 살펴보자.

에어프라이어 종류 3가지

1. 오븐형(뚜겅이 앞으로 열리는) : 422, 아이닉, 롯데 등

2.밥솥형(뚜껑이 위로 올라가는) : 트레이더스, 시메오 등

3.바스켓형(가장 기본이 되는 형태) : 대우, 원더스리빙 등

 

저 3가지 모두 고민되었는데.

1. 오븐형

장점 : 올스텐 제품이 많음. 용량이 큼.

단점 : 크기가 큼. 세척의 불편함. 항상 물티슈나 걸레로 안을 닦아줘야함.

이 부분은 전자렌지를 쓸 때도 안을 잘 닦지 못해 찝찝하다는 아내님의 우려에 패스함. ㅠㅠ

 

 

2.밥솥형

장점 : 열선부분이 위로 올라가 열선부위 세척이 쉬움. 내부가 보이는 제품이 많음. 바스켓 세척이 쉬움.

단점 : 올스텐 제품이 없음. 코팅제품임. 조리시간이 오래걸림.

 

3.바스켓형

장점 : 익숙함. 바스켓세척이 쉬움.

단점 : 올스텐 제품이 없음. 코팅제품임. 내부를 볼 수 없음.

 

위와 같은 장.단점에도 이것저것 비교하다가

결국엔 원더스리빙 WF700으로 결정함.

결정에 도움을 준게 '노써치' 라는 유투버?가 여러 제품을 비교실험해준 것도 있었음.

그 결과 보고 결정하게 된 것도 있음.

에어프라이어 구입하려고 알아보시는 중이면

노써치의 에어프라이어 비교 유투브 한 번 보시는 것도 추천함.

youtu.be/Q2y9YfwPFro

 

위와 같은 이유로 원더스리빙 제품을 결정하고 

여기저기 사이트에서 가격비교를 했는데,

전부 정액제인지 79,900원으로 동일함.

(몇 달 전에는 5만원에도 구입가능했다는 글을 보고 ㅠㅠ)

 

동일한 가격이라도 여기저기에서 쿠폰을 알아보면 싼 곳도 있는데,

그나마 쿠폰할인 제일 많이 해주는 위메프에서 구입함.

위메프 쿠폰이 제일 쎘음. ㅠㅠ

지금 찾아보면 더 좋은 쿠폰도 있을듯함.

한가위라고 지마켓, 옥션 이런데서 쿠폰 뿌리던데...

지금은 비교 안해봄.

더 싼거 보면 배아프니까 ㅠㅠ

 

자.. 그럼 제품 수령 샷!

 

택배상자 속에 이 상자가 고이 놓여 있었음.

충격으로 인한 찌그러짐 같은건 없음~

열어놓고 설치해보니 비닐로 잘 붙어있었음.

모두 제거하니 스텐이 꽤 괜찮아 보임. ^^

 

기존에 쓰던 것보다 바스켓이 큰데

7L라서 그런 것 같음.

내부에 구운계란 놓아보았습니다.

바스켓 크기 한 번 보세요~

그리고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스켓과 튀김기 분리하는 버튼 위에 커버가 있어서

꺼내다가 분리되는 일이 없음!

예전 겐지아껀 몇 번 그래서 큰일날뻔 한 적이 있는데

이 부분! 아주 마음에 듬!!!

내부 열선부위는 이렇게 커버가 있어서

음식물, 종이호일이 올라가서 화재가 날 위험을 줄여놨음!!

좋아좋아!

 

이제 에어프라이어에 필수 옵션인

종이호일과 돈가스망을 설치(이 두 개면 설거지가 아주 쉬움!)

빵을 구워보았는데

아주 좋네요.

코스크코 크로아상 2개 구운 모습!

삼겹살 굽기!

바스켓은 돈가스망 2개를 넣으면 꽉 차고 딱 좋음.

위에 삼겹살을 넣고 구웠는데

첫 모습 사진을 못찍었다 ㅠㅠ

급한대로 조리 후 모습인데

저렇게 기름은 종이호일로 다 깔리고,

돈가스망만 세척하면 되어서 좋음!

고기도 노릇노릇 맛있게 잘 구워지고 좋네요!

 

아쉬운 점은 기존 것보다 용량이 커져서 그런지

조리시간이 길어졌음.

예전엔 10분이면 타듯이 구워졌는데,

이번에는 10분이 지나도 그럭저럭임.

아마도 용량이 커지고 내용물도 많아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지만

그래도 아쉬운 부분임 ㅠㅠ

 

여튼 세라믹 코팅으로 안전하다고 하니

한 5년 또 잘 사용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