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ART. 1/Travel

파주) 독수리식당

반응형

 

독수리식당 들어본 적 있으세요?

 

독수리식당 : 야생 독수리들이 먹이를 구하기 힘든 현 상황에

봉사단체가 독수리 먹이를 제공하는 곳

 

tmi. 독수리는 야생에서 사냥하지 못하고, 죽어있는 시체만 먹는데

현 우리나라에서 죽어있는 시체를 발견하기는 너무 힘듦.

 

파주에 이런 곳이 있다기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저~ 뒤에 검은 점들이 다 독수리

조끼입으신 봉사단체 분들과 트럭에서 먹이(고기)를 뿌리고 있는 모습

(우측에 보이는 흰 몽골텐트 앞 검은가림막 뒤가 탐조대, 사진찍는 곳.

대포같은 카메라들 다수 주차중. ㅎㅎ)

 

전봇대 위에 거대한게 있네?

헐.. 독수리네?

먹이를 뿌린 뒤 모습

 

얌얌

 

겁쟁이 독수리들.

옆에서 기러기떼가 꺽꺽 울며 우르르 몰려오니

도망감 ㅡㅡ

봉사단체분의 말씀) 여기 있는 독수리들은 1~3년생의 어린 유조들이라고함.

큰 성조들은 몽골에서 안내려오고 사는데,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곳에서

아직 부리가 약한 어린 독수리들은 남쪽(우리나라)으로 내려온다고

따라서 얘들은 아직 꼬꼬마 어린아이들

(그래서 겁이 많은가 ㅠㅠ)

 

흰꼬리수리 ; 좌상단에서 가운데로 나는 까마귀보다 크고 독수리보다 작은 갈색 새

그리고 중간중간

흰꼬리수리도 몇 마리 섞여 있음.

흰꼬리수리, 독수리

모두 천연기념물. 국제희귀종.인데

여기에 가면 볼 수 있어요!!!

여긴 봉사단체에 의해 운영되고

봉사단체가 기부받은 자금으로 독수리 먹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락하시고 예약 가능합니다.

기부금도 내셔서 우리 독수리들 보호에 함께해요!

아이들 동물농장에 갇혀있는 애들 먹이주기에 2~3천원 내는거 생각해보면

야생 독수리한테 만원 내고 보는게 교육적/사회적 이익인 것 같아요 ^^

 

주차 가능.

이동식 쪼그려쏴 초록색 화장실 2칸 있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