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태리의 주방

코로나로 외출이 어려워 집에만 콕! 박혀있어서 힘든 요즘.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1호, 2호의 의견이 갈렸다.

피자를 먹어야 한다는 1호.

돈가스를 먹어야 한다는 2호.

둘의 요구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식당을 검색.

점심시간에만 돈가스메뉴가 있다는 태리의 주방을 찾아 사람이 없을 것 같은 1시 이후에 방문하기로 했다.

(네비에 아직 검색되지 않는다 이디야커피 평택법원점을 검색 후 고고)

(정말 외출해서 식사하는 것이 두려운 요즘이다 ㅠㅠ)

평택 법원 앞에 있는 태리의 주방.

주차공간은 마땅치 않아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보는 첫 모습.

들어가보니 딱 한 테이블만 식사중.

메뉴를 시키려는데 메뉴판을 아무리 뒤져도 돈가스가 없다!!!!!

두둥! 급 여쭈어보니

"돈가스는 초반에 했었는데, 이제 안해요~"

ㅠㅠ 나갈까? 하고 2호기에 물어보니 그냥 피자랑 같이 먹는다고 여기서 먹는다고 해주셔서 그냥 고~

(메뉴판 사진은 충격에 찍지 못했네요)

우리가 시킨 메뉴는 3가지

해산물 빠에야.

빠에야가 스페인음식인가요? 여러가지 넣고 볶아서 먹는....

너무 고급음식인가봐요 제 저렴한 입에는 ㅠㅠ 별로 였;;

 

이건 식전빵인데 이미 몇 개 먹었...

기본찬

고르곤졸라 피자

1호기가 잘 먹었음~ 꿀 찍어 먹는 재미죠 뭐~ㅎ

 

알리오올리오 였....나?;

파스타 전문가인 와이프의견으로는 soso..

메뉴별 가격은 1.3~1.6정도 하는 것 같았어요.

 

영수증으로 이디야 가면 10%할인이래요~

그런데 아래 내려가보니 또 이디야 영수증 가지고 태리의 주방 가면 할인이래요~

가격 생각하니... 다음에 방문하면 꼭 이디야 갔다가 영수증 들고 올라가는게 이득일듯-ㅎㅎ

 

인테리어도 예쁘고 깔끔하게 음식 먹을 수 있는 곳~

죄송하지만 저렴한 제 입맛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