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다녀온 가마실 캠핑장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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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실 캠핑장에 들어가는 길은
코스모스길이에요.
좁은길인데 좌우로 코스모스가 아주 멋드러지게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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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가면 반겨주는 곰돌이
곰돌이 좌측으로는 A구역인 것 같아요.
A구역은 공사중으로 아직 오픈전이더라구요.
현재는 몇몇분이 임시로 사용하고 계신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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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우측으로 살짝 언덕이 있는데 그 언덕위 관리실/매점이 있습니다.
캠지기님의 지시에 따라
차량에 탑승한 모든 인원은 내려서 매점으로 올라가 '발열체크'를 진행합니다.
발열체크 후 자~세한 설명을 해주세요 ^^
(다녀본 캠핑장 입실안내 중 제일 자세하고 길~었던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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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이용수칙입니다.
매너타임은 아주 잘 지켜지는 것 같아요.
와이프왈. 여태 다녀본 캠핑장 중 아이들이 제일 잘 잤다고,
아침 8시 넘어서 일어난건 처음이라며.. ㅎㅎ
아래 '자연사랑 캠핑장'에 적혀있는
'가재' '도롱뇽' 이 단어를 보고 흥분한 첫째.
도롱뇽은 올챙이의 형태일 때만 봤는데 도롱뇽 보고 싶다고,
가재도 보고싶다고.... ㅎㅎ
(소원 이루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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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 들어가면 가운데 위치한 저수지.
가마실 캠핑장의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더라구요.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참 부럽더라구요.
아들녀석이 나중에 우리도 낚시하러 오자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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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와 전경입니다.
가마실 캠핑장은 동서남북 모두 산이에요.
산으로 둘러쌓여있는 느낌이 들고 아주 멋집니다.
사이트가 다녀본 캠핑장 중 가장 넓은 편에 속합니다.
텐트 두 동 설치할 수 있을 정도로 넓고 쾌적합니다.
사이트에는 개별단자함이 있어서 10m작업선만 있어도 충분하구요.
금요일에는 많은 사이트가 비어있었는데,
토요일이 되니 만석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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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놀이터.
놀이터보다는 방방이에 아이들이 아주 푹 빠져있더라구요.
몇 몇 아이들은 모래놀이하구요...
방방이는 6명 인원제한 / 20분 타이머 설치해서 20분 후 멤버교체.
라는 룰을 가지고 있는데
아이들이 스스로 잘 지키더라구요.
6명 넘으면 "7명이야 제일먼저 들어온 사람 나가!"
"타이머 켜. 몇 분 남았어~"
"시간 됐다 다 나가자"
이런 대화소리가 들리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캠핑장 규모에 비해 아이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대다수의 아이들이 타고 잠시 쉬었다 또 타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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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사이트 옆 쪽으로 저수지로 물이 흘러들어가는 작은 개천(?)이 있는데.
이 곳에 가재, 도롱뇽이 산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도 열심히 탐험해서 가재를 잡았습니다!
도롱뇽은 다른 사이트 아이가 잡아서 보여줬는데, 저희는 발견 실패 ㅠㅠ
돌들을 뒤집으며 다니니
가재 4마리 발견해서 잘 관찰하고 2시간 뒤 돌려보내주었습니다. ㅎㅎ
사이트 옆에 심은지 얼마 안된 것 같은 밤나무가 있는데,
엄청 큰 밤송이를 매달고 있더라구요.
울타리 주변에 밤 떨어진 것 몇 개 주워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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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샤워실과 화장실, 개수대인데요.
새로 건물을 지으셨다더니
완전 깨끗하고 좋습니다.
특히 샤워실이 칸막이로 나뉘어져 있어서 정말 좋아요!
따뜻한물 콸콸 잘 나오고,
공용냉장고, 전자렌지도 비치되어있습니다.
캠지기님이 열심히 청소하시는지 갈 때 마다 깨끗한 모습이었어요!
정말 가마실캠핑장
저희 가족 모두 만족한 캠핑장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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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개 모았네요.
이번주에도 출동인데 다행히 날씨가 나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나머지 4개 드래곤볼 모으듯 다 모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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