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 김밥

　

　

　

 

롯데마트 통큰 김밥

배고플 때 마트가면 안된다는 정설을

다시금 느꼈던 하루 ㅋㅋㅋㅋ

 

쇼핑하다 배고파서 카트에 폭풍담기를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통큰 김밥을 먹었다.

 

 

 

청정 남해 바다의 두번 구운 김과

임금님께 진상하던 이천 쌀에

첨가제 무첨가 백단무지

로하스 인정 무항생제 계란

최상급 통깨로 만든 참기름 이었으나,

 

 

뚜껑을 딱 열었더니 뚜껑아래 꼬다리가 고이고이 숨겨져있고, 오홋!

포장이 센스있네- 싶었지만 ㅋㅋㅋㅋ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저 질퍽한 밥이여-_ ㅠ

우연이겠지... 이번에 임금님께 진상하던 쌀로 밥을 지었는데

물량 조절에 실패하신거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도 배고픈 나머지 진밥으로 지은 김밥인걸 모르고 내가 사온 거겠지..

 

저도 진밥 참 좋아하는데요.... 이건 아니잖아!!!

 

그리고 진귀하다 느껴졌던 것은 한 그릇에 담긴 김밥인데 4개씩 두께가 다르다ㅋㅋㅋㅋㅋㅋ

이건 뭘까'- 'ㅋㅋ 담다가 다른 줄의 김밥들이 섞인거겠지

아니면 한 줄이 심각하게 질퍽한 밥으로 지어져서 다른 줄을 섞은건가

통통함의 수준이 줄마다 다른 것은 나의 착각이겠지.. 느낌이겠지....;;;;

 

아, 배고파서 다 먹었다

환불 같은 건 상상도 못해봤는데

환불을 부르는- 나를 블랙 컨슈머로 만들 법한 식감이었더랬다.

불편한 구매 후기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