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측정기 알리 WP6910

미세먼지 측정기.

공기질 측정기.
알리 WP6910.

어제, 오늘의 공기는 아주 ~ 좋다!

하늘은 파랗고 예쁜!!!!

그래서 어제 새로 구입한 800D와 함께 아파트 산책을~ ^^

캐논 800D + 50.8렌즈.

하늘도 파랗고~ 벚꽃도 예쁘다.

800D 후기는 나중에...

매일 매일이 이런 하늘/ 공기면 얼마나 좋을까... ㅠㅠ

하지만 불과 3일전만해도. 뿌옇고 뿌연... 하늘

그래서 거실/안방 모두 공기청정기를 돌리고 있지만

뭔가 꺼림직하고,

또 주워듣기로는 공기청정기를 열심히 돌려도

미세먼지는 줄지만 가구와 벽지 등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름알데히드

숨쉬면서 내뿜는 이산화탄소..

이런게 쌓이면 미세먼지만큼이나 좋지 않다고

그런데 이게 쌓였는지 안쌓였는지 알 방법이 있나.. ㅡㅡ;;;

그래서 요즘 온라인에서 많이들 구입한다는 

미세먼지측정기(다른이름은 공기질측정기)

를 구입하기로 결정!

결정하고 후보를 살펴보니 일단 3가지 정도가 들어온다.

1. 샤오미 미세먼지측정기

사진은 알리에서 펌.

심플하고 작고 예쁘다.

위에 녹색창이 공기상태에 따라 주황/빨강으로 변한다.

단점은...

PM2.5만 측정된다.

가격은 7만원 정도

2. M5S

이것도 역시 중국산

요즘 이걸 많이들 구입해서 사용하는 듯 하다.

작고 필요한 것들만 나오고,

시안성 좋고~

하지만 배터리가 없다. 배터리 내장을 사려면 추가금 내야하는걸로..

고급형은 온도/습도도 나타내준다고~

가격은 8~9만원정도?

3. WP6910

이건 우리나라에 후기도 거의 없고,

사용하는사람도 거의 없는 듯?

하지만 미세먼지 3종 PM1.0 / PM2.5 / PM10

측정되고 또 추가로 포름알데히드와 유기화합물농도도 알 수 있다~

게다가 배터리 내장형이고, 충전은 핸드폰과 같은 마이크로5핀.

게다가 가격은 알리에서 50불 내외.

(난 알리에서 쿠폰을 뿌릴 때 구입하여 총 45,000원 정도에 구입)

난 고민끝에 결국 3번을 선택!

내가 구입한 링크

https://ko.aliexpress.com/item/Household-pregnant-women-Formaldehyde-TVOC-CH2O-PM2-5-PM10-Toluene-detector-Meter-Dust-air-quality-detector/32768204976.html?spm=2114.010208.3.27.m5lOUQ&ws_ab_test=searchweb0_0,searchweb201602_2_10065_10068_433_434_10136_10137_10138_10060_10062_10141_10056_10140_126_10055_10054_10059_10099_10103_10102_10096_10052_10053_10050_10107_10142_10051_10106_10084_10083_10080_10082_10081_10110_10111_10112_10113_10114_10078_10079_10073_10070_10122_10123_10124-10051_10102,searchweb201603_2,afswitch_1,ppcSwitch_5,single_sort_0_default&btsid=e2d349cb-5f68-43c7-a7ef-36e5fcd1b2d2&algo_expid=94702639-cedb-4307-9c23-8023fa98b6b9-3&algo_pvid=94702639-cedb-4307-9c23-8023fa98b6b9

선택 후 찾아보니 이와 같은 제품을 국내에서 팔고 있다.

칼더 라는 이름으로 바뀌어서 똑같아 보이는 제품이 10만원에 팔고있다.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affiliate/daum/daum_redirect.asp?target=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jaehu/jaehu_goods_gate.asp?goodscode=885164146&GoodsSale=Y&jaehuid=200002243&vkey=RLHIS0HZX24SKUXZ3933LKVUU4XMJ4

(덕분에 작동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

알리에서 3월 30일 저녁에 주문

4월 11일 오전 우체국 아저씨에게 수령

딱 13일 걸렸다.

(역시 알리는 대충 2주 생각하면 된다.. ^^;)

이제 개봉해보자~

배송온 상태는~

노랑 테이프로 덕지덕지~

(찬조출연.. 아드님;)

뜯어보니 뾱뾱이가 둘둘둘~

뾱뾱이를 제거하면 나타나는 상자..

(아들아.. ㅠㅠ 흔들지마;;)

상자 옆면..

WP6910 맞다~ㅎㅎ

다른건.. 모르겠다;

상자는 우리나라 핸드폰 상자처럼..

씰? 테이프? 그런거 없다.

그냥 열린다;

내용물은 이렇게 3개.

설명서(?), usb케이블, 본체

본체는 이렇게 불투명 비닐에 싸여있다.

비닐 벗긴 모습~

전원을 켜봤다.

처음엔 저 위 숫자가 180에서 점점 내려가서 뭐지? 했다.

(위에서부터 포름알데히드, 미세먼지PM2.5, 유기화합물)

왼쪽 버튼을 누르니 숫자가 세개가 주루룩 나온다~

뭐지? 했다.

ㅡㅡ;;

(위에서부터 PM1.0, PM2.5, PM10)

홈페이지 설명을 보니 이제 사용법을 알았다!!!

처음 180은 동기화하는 시간. 180초!(3분)

180초가 지나면 띠디~ 소리가 나면서 사용할 준비 됐어요~ 신호를 보낸다.

그럼 그 때부터 사용하면 된다.

정면에 보이는 버튼 중 왼쪽버튼을 누르면 숫자3개 3자리로 바뀌는데

이게 미세먼지 3종의 데이터다.

위에서부터 PM1.0 / PM2.5 / PM10

하지만 그러면 미세먼지 3종만 제대로된 값이 나오고

포름과 유기화합물 수치는 정확한 수치가 아닌것이다.

포름과 유기화합물 수치는 전원을 켜고 난 뒤 동기화를 시켜주어야 한다.

자체적으로 비교데이터가 없어서 동기화를 시켜주어야 하는데,

이 동기화를 위해서는 잠깐 창밖이나 외부에 놓아야 한다.

외부에 는 포름/유기화합물이 거의 없으니..

그래서 전원을 키고 준비가 되면 외부에 8분 정도 놓으라고 설명서에 되어있다.

외부에 잠깐 놓고 어느정도 포름/유기화합물이 측정되었다 싶으면

그 때 가운데 버튼(조정)을 눌러서 0으로 맞춰준다.

(마치 저울의 0점 조정처럼...)

그 뒤 실내에 들어와서 측정하면 포름/유기화합물의 제대로 된 수치가 나오게 된다~

한 번 이렇게 동기화를 해 놓으면 한동안은 하지 않아도 된다.

(저울 생각하면 된다~ 사용하다 전원을 켰는데 0.0Kg이 안나올 경우 0점 다시 맞추듯이~)

그렇게 수치를 측정하면 된다네~

공기청정기 열심히 돌리다가 포름수치가 좀 높아지면

환기해서 포름 낮추고 미세먼지 들어오게 한 뒤

창문닫고 공청기 풀가동!!!! 으로 가야할듯.

하아.... 진짜 살기 어렵네 ㅡㅡ^

중국에서 온 먼지때문에 중국산 측정기, 공청기를 이렇게 사야하다니.. ㅠㅠ

정말 슬프다...

3일정도 사용 후기~

미세먼지데이터는 꽤 정확한듯!

포름과 유기화합물도~ 괜찮은 것 같다.

그런데 PM10은 잘 못재는듯하다.

어제 날씨가 안좋았는데 PM10 은 90, PM2.5는 20정도라고 어플에서 알려주었는데,

측정해보니 PM2.5는 맞는데 PM10은 PM2.5와 비슷한수준..

PM10과 PM1은 정확하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PM2.5는 꽤 정확하니 그냥 사용하기로~

PM10은 어차피 기상청이 알려주잖아? ㅠ-ㅠ

샤오미도 PM2.5만 알려주던데 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