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 변기 커버

두리 변기 커버

이제 30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기저귀는 이제 안녕~ 해야 할 것 같아서

배변 훈련을 시작!

그런데 역시나...

이렇게 싸고 운다.. ㅎㅎ

쉽지 않은 여정이 될거란 생각..

호비에 보니 화장실 친구 랄라~ 가 나온다.

그래서 화장실에서 쌀 수 있도록 변기커버를 알아봤는데...

이건 알아볼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우리나라 아이키우는 집은 죄다...

국민 변기 커버 인듯 ㅡㅡ

고민의 여지 없이 최저가만 검색해보고 바로 구입.

색상은 와이프의 취향에 따라 핑크로

이렇게 설명서와 함께 왔다.

하지만~ 

뭐.. 이까이꺼 남자가!!!!

하면서 설명서를 읽지 않고 화장실로 갔다.

저거 어떻게 뜯지?

다시 설명서 정독하러 ㅠㅠ

설명서에도 뜯는 방법은 나오지 않는다.

끼우는 방법만..

하지만 잘 유추해보니

변기 아래 쪽에 나사가 있나보다!!

그래서 변기로 다시 가봤다~

변기 아래에 이렇게 나사가 있다.

이 나사를 돌리고 돌려서 빼면 해체 완료~

뺄 때 손으로 잘 안되니

간단한 펜치나 공구가 있으면 수월~

이것저것 없으면... 고무장갑 끼고 돌리자.

고무장갑을 끼면 마찰력이 높아져서 잘 돌아간다~

제거 후 사진~

제거 한 김에 청소도 싹싹~

설치는 역으로 끼우고,

아래에서 나사 조이고~

끝.

완성.

설치하는데 걸린 시간은 약 10분.

설치도 간단하고~

모양도 예쁘고~

어른, 아이 모두 사용 가능하고~

좋다.

문제는....

아드님이 여기에 싸주시느냐는거...

부디... 제발... 꼭. 싸주세요.

똥. 오줌 치우기 힘듭니다요~ ㅠㅠ//

*직접 구입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