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퓨어 언더싱크 정수기 H-300 구입 설치 후기

에버퓨어 언더싱크 정수기 H-300 구입 설치

생수를 사먹고 배달시켜먹고 하는 것도 일이고...

생수라고해도 밖에서 햇빛받아가며 몇날몇일이 있었는지도 의문이고...

그 PET병이 안전한지도 의문이고...

산에서 물떠다 먹고 싶으나 여기서는 그럴수도 없으니...

정수기를 하나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뭐 이런저런게 다 검색되더라

크게 두종류로 정리된다.

(아! 물론 직수형만 봤다.

물을 모았다가 배출하는 저수형은 세균번식이 있기에...)

기기형 정수기 / 언더싱크형 정수기

(이미지 구글펌)

1. 기기형 정수기는 말그대로 기계를 싱크대 선반 위에 놓고 사용하는 일반 정수기

2. 언더싱크형 정수기는 싱크대 아래에 설치하고 

수도꼭지 근처에 구멍을 뚫어 정수기 꼭지를 빼낸 형태

(우리집 설치 완료한 사진)

그리고 두번째는

렌탈 / 자가

렌탈이야 매달 2~5만원씩 지불하고 사용하는거고,

자가는 구입해서 내가 쓰는거..

렌탈이래봐야 가끔씩 와서 필터교체해주는거라 생각했기에

계산해보니 1년 이상 사용하면 구입이 낫겠다 생각해서 구입으로 결정.

구입으로 결정하고 정수기를 살펴보니

기기형 정수기는 퓨리얼 이라는 업체의 제품이 괜찮아 보였다.

뭐 LG의 퓨리케어 정수기는 사려니 100만원이나.. ㄷㄷ(물론 3년 유지보수해줌)

그러나

주방에 뭐 올려져 있는게 싫었고,

온수/냉수 기능 별로 안쓸 것 같았기에 언더싱크로 결정!

언더싱크형으로는

1. 필터로 유명한 3M

2.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원봉

3. 직구 많이 하는 칼리건

4. 맥도날드 스타벅스등 업체에서 많이 사용하는 에버퓨어

검색해서 후보로 선택한건 저 4가지...

가격은 1->4로 갈수록 비싼듯.

비싼만큼 좋겠지?

게다가 미국에서 NSF인증도 해준제품이라니...

게다가 결정적인건...

맥도날드. 베스킨라빈스 등 대기업에서 다 사용하고,

필터도 1개 밖에 없어서 공간도 적게 차지한다는거!

그래서 바로 결정.

에버퓨어 H-300모델.

국내 정식수입은 한 40만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뭐 정수기 필터만 사용하는거라

필터만 같으면 정식수입품이 아니어도 되겠다는 생각에

직구를 알아봤는데,

직구가격이나 병행수입하는 업체나 별차이 없기에

배송이 빠른 병행수입 카페에 연락해서 구입~!

카페지만 뭐 옥션, 네이버 등등에서 판매하니..

난 처음 설치에 총 23만원 정도 듦.

우리집은 약간 녹물끼가 있어서 전처리하우징(녹물등 큰입자 제거)을 추가했고,

기존 세제통 자리에 설치하다보니 큰 파우셋(물줄기 나오는 것)이 필요해서

금액이 저 정도 나왔는데

싸게 하면

16만원정도면 될듯.

추후 필터만 교체하면 되는데 필터는 10만원 안쪽이니..

필터 하나로 사용하는건 1년정도

기간으로 확인하는건 아니고 정수양으로 확인하는데

2200L 정수가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집에서 하루에 4L정도 사용하니..

550일 약 1년 반 정도 가능할듯~

뭐 추후 정수되어 나오는 물줄기가 약해지면 교체하면 된다니...

설치비는 4만원 요구하나 별거 없어 보여서 직접 설치~

자 그럼 배송온것부터 보자.

왼쪽부터 파우셋, 필터, 헤드(필터고정부), 설치부품, 전처리하우징

설치전 싱크대 하부 모습-

저기서 수도꼭지로 가는 연결부를 잠깐 풀어서 연결하기로~

싱크대로 가는 부분 제거후 아답타 연결한 모습

전처리 하우징, 필터 설치 완료한 모습.

설치 끝!

위에 보이는게 기존에 있던 세제통.

그 자리에 설치한 정수기.

설치난이도 별2개.

크게 어렵지 않고 전동드릴만 있으면 시간은 30분 정도 걸림.

물맛은 굳! 삼다수 보다 맛난듯 ㅎㅎ

이제 가끔씩 확인해서 전처리 필터 교체해주고,

물줄기가 약해지면 필터교체하면 될듯.

정수기 없는 집이라면... 추천한다~!